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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순직 해경 유자녀 학자금∙공상해경 치료비 전달

에쓰오일, 순직 해경 유자녀 학자금∙공상해경 치료비 전달
에쓰오일 김평길 전무(왼쪽 첫번째)가 28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열린 '2022년 순직 해경 유자녀 학자금 및 공상 해경 치료비 전달식’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2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22년 순직 해경 유자녀 학자금 및 공상 해경 치료비 전달식’을 열고 유자녀 17명과 공상 해경 22명에게 총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유자녀들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학자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에쓰오일은 사회적으로 사건 사고 현장 속에서도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는 사회적 영웅들을 발굴하여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해경영웅지킴이’ 활동은 소방영웅∙시민영웅에 이어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에쓰오일은 2013년 해양경찰청과 ‘해경영웅지킴이’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순직해경 유자녀 장학금 지원 △공상 해경 치료비 지원 △영웅 해경 시상 △해경 부부 休(휴) 캠프 △순직 해경 유족 위로금 지원 등 다양한 해경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불법조업 단속, 해상 인명구조, 선박 화재 진압 등 어려운 여건의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부상을 당한 해양경찰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하신 자랑스러운 해양경찰의 자녀들에게 작게나마 격려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