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항목 |
재무사항(11개) |
비재무사항(7개) |
재무공시사항의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 준수여부 |
요약재무정보 기재 형식 |
ESG채권 발행 및 사용실적 |
합병・분할 및 재무제표 재작성 등 유의사항 기재 여부 |
재고자산 현황 공시 여부 |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및 행사 현황 |
대손충당금 설정현황 공시 여부 |
회계감사인에 관한 사항 공시 적정성 |
회계감사인 명칭, 감사의견 등 기재 여부 |
합병 등 사후정보 |
외부감사제도(감사보수 및 시간, 비감사용역 등) 운영현황 |
내부감사기구와 감사인간 논의내용 공시 여부 |
사업보고서 서식 편제 전반 |
전・당기 재무제표 불일치 세부정보 및 의견불일치 조정협의회의 주요 협의내용 등 공시 여부 |
임직원 현황 및 보수 |
상장회사 핵심감사항목 선정 개수 및 본문 기재 여부 |
자기주식 취득 및 처분 현황 |
내부통제에 관한 사항 공시 적정성 |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및 검토의견 기재 여부 |
특례상장기업 공시 |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운영⋅감사보고서 제출 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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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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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2021년 사업보고서 정정회사가 460개사에 달한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투자 판단 시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공시설명회를 개최해 사업보고서 점검 결과 및 주요 미흡사항을 투자자에게 알릴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 사전 예고한 중점 점검항목(재무사항 11개, 비재무사항 7개)을 기준으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대한 점검은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사업보고서가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에 따라 적절히 기재됐는지 확인해 투자자가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점검 결과 재무사항에서는 감사인의 감사의견 등에 내부감사기구와 외부감사인 간 논의 내용을 기재해야 함에도 사업보고서 본문에 기재 누락한 사례가 발견됐다. 핵심감사항목 선정 내용 기재 누락이나, 요약재무정보에 △회사 투자주식 △평가방법 △연결에 포함된 회사 수 △주당순이익 등 기재 누락도 있었다.
비재무사항에선 합병 등 사후정보에 중요한 자산양수도 내용 기재 누락, 최근 3사업연도 중 자기주식 취득·처분 주요 사항보고서 제출 건에 대한 이행현황 기재 미흡, 특례상장기업 관련 공시 중 관리종목 지정 유예 해당 여부 및 유예 종료 시점 기재 오류 등이 드러났다.
이에 따른 정정 사례는 약 460개사로 점쳐지며, 금감원은 미흡사항에 대해 자진 정정을 요구한 상태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 비대면 공시설명회를 실시하고 주요 미흡사항을 투자자에게 알리는 동시에 작성 유의사항을 시업 공시담당자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동영상 및 설명자료는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희망 법인에 한해 관련 책자도 우편으로 발송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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