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56가구 중 늘어나는 108가구 일반분양
포스코건설 전국 각지 리모델링 수주 이을 전망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수원 영통 벽적골 주공8단지 리모델링 사업의 투시도. 포스코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코건설은 '수원 영통 벽적골 주공8단지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1997년 준공돼 18개동, 1548가구 규모를 갖추고 있다. 수평 및 별동 증축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18개동, 1656가구로 거듭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108가구이며 총 공사비는 5249억원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리모델링 사업 1조890억원,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 1조3173억원 수주고를 올려 총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4063억원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리모델링 사업에서 경기 고양시 문촌마을 16단지(1099가구), 서울 강동구 명일중앙하이츠(410가구), 송파구 잠실현대(386가구), 경남 창원시 성원토월그랜드타운(7189가구) 등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꾸린 포스코건설은 올해 1기 신도시 수주추진반까지 신설하며 리모델링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포스코건설은 수많은 사업수행으로 쌓은 경험과 함께 포스코그룹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브랜드에 대한 신뢰로 많은 사업지로부터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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