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서울 강북구 수유1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의 모습 강북구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북구는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도시재생사업 2022년 추진실적 평가'에서 수유1동이 우수사업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매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세부사업별 추진실적,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현황, 성과 관리 등 도시재생사업의 전반적 추진실적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 대상은 2016년~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현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368곳이다.
수유1동은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생활 인프라 개선사업, 주민 주도 자생조직인 '협동조합',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수유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노후 저층거주지의 주거환경 정비, 기반시설 확충 및 정비, 주민공동체·지역경제 자립기반 구축 등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우수사업지 선정은 도시재생사업 관련 각 부서의 원활한 협업과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활동과 노력이 합쳐진 결과"라며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수유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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