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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근위대 공식샴페인 '봉발레', 케이티 킴과 '캣워크' 미니전시회

프랑스 근위대 공식샴페인 '봉발레', 케이티 킴과 '캣워크' 미니전시회


[파이낸셜뉴스] 샴페인 하우스 '봉발레(Bonvalet)'는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이태원 봉발레 팝업라운지에서 국내 론칭을 기념해 국내 유명 사진작가 케이티 킴(KT Kim)과 콜라보 작업을 통한 '캣워크' 미니전시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케이티 킴은 국내외에서 패션과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로 일약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서울, 뉴욕 등 도시를 주제로 작품전을 잇따라 열고 배우 김희선, 송혜교 등과 사진작업을 하기도 했다. 반려묘를 키우고 있는 그는 한국과 미국, 일본, 이탈리아, 터키, 미얀마, 인도,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만난 길고양이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있다.

이번에 개최하는 캣워크 미니전시회는 고양이를 주제로 한 사진 작품과 봉발레 샴페인의 매력을 담은 사진 작품을 볼 수 있다. 봉발레 샴페인은 최근 유럽 시장에서 입소문을 타며 유명세를 얻고 있는 고급 샴페인이다. 최고급 샤르도네(Chardonnay)와 피노 누아(Pinot Noir)만을 선별 사용해 특유의 부드러움과 우아함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북유럽 최대 요식 관련 전시회인 가스트로노흐(GastroLord)에서 봉발레는 전문가들에게 샴페인 명가 루이 로드레(Louis Roederer)에 근접한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현재 프랑스 근위대의 공식 샴페인이며 벨기에에 위치한 BMW, 미니 지사의 공식 샴페인으로도 지정됐다. 인기 애플리케이션 비비노(VIVINO)에서 늘 4.3점(4.5점 만점)에 달하는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샴페인 하우스 봉발레 관계자는 "동물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사진을 찍는 케이티 킴의 작품을 봉발레 샴페인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콜라보를 통해 판매된 샴페인 판매 수익은 반려동물 입양단체에 기부해 반려동물 입양 문화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