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1사 1병영' 후원 협약
현재까지 체단실 조성 및 총 3억원 지원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왼쪽)과 김봉수 육군 3군단장(오른쪽)이 위문금 전달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 호반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호반그룹은 강원 인제군에 위치한 육군 3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후원금과 위문품을 전했다고 3일 밝혔다.후원금과 물품은 5000만원 상당으로 코로나 19 확진 장병 지원 및 부대 복리 증진 등에 활용된다. 전달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과 김봉수 육군 3군단장 등 2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김봉수 육군 3군단장은 "호반그룹과 3군단과의 인연이 벌써 7년째인데 한결같이 우리 장병들의 복무 여건 향상을 위해 든든히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에 힘입어 우리 군과 장병들은 최전방에서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은 "험준한 동부전선에서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무더위에도 훈련에 임하고 있는 3군단의 장병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건설과 육군 3군단은 지난 2015년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하고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장병들을 위한 체력단련실을 조성했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열화상 카메라를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총 3억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