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0 확장 전략적 요충지로 낙점
인력·네트워크 강화 등 적극 지원
이더리움 확장성 플랫폼 '폴리곤'이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웹3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인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폴리곤은 블록체인 선두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략적 한국 인원 채용에 나선다. 또 오는 7일 개막하는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 2022)' 후원자로 참여한다.
폴리곤은 이더리움 사이드체인이다. 개발자들이 높은 안정성과 낮은 거래 수수료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미 메타, 스트라이프, 레딧 등이 활용 중이다. 최근 이더리움과 호환되는 영지식증명(ZN) 확장성 솔루션을 발표해 수백만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는 웹3 기술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폴리곤은 한국을 웹3 생태계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낙점, 국내 개발자들에게 포괄적인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엔터테인먼트 관련 블록체인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 프로젝트 '원플래닛' △NFT 게임 '더비 스타즈' △블록체인 게임 리그 오브 킹덤즈 개발사 '노드게임즈' △피트니스투언 앱 '스니커즈' 등이다. 또 탈중앙금융(디파이)과 관련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 △탈중앙화 거래소 프로토콜 오지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KBW 2022 후원자로 참여하는 폴리곤은 행사 기간에 '폴리곤 커넥트'라는 별도 행사를 주최, 50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김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