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직원이 심리 삼당 프로그램 예약 사이트를 살펴보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임직원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GS리테일은 멘탈헬스케어 전문기업 이지앤웰니스와 손잡고 전문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임직원 뿐 아니라 배우자, 자녀 등 임직원 가족까지 해당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
임직원 1인당(가족 포함) 가능한 상담 횟수는 연 4회다. GS리테일 전용 사이트 또는 콜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예약 시 상담 방식, 일자, 지역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상담 방식은 '대면상담', '화상상담', '전화상담' 총 3종류이며 원하는 방식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GS리테일 집계 결과, 전문 상담 프로그램 도입 직후 누적 이용 건수가 100여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은 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복지제도를 확대 발전시켜 갈 방침이다. 또, 변화하는 시대, 세대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적극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기업 복지 체계를 구축해 간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임직원을 위한 차별화 복지제도 강화 일환으로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신설하게 됐다"며 "임직원들이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살피는 WELL Being(Work Engagement Life Leisure) 복지 제도를 강화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반려견을 키우는 직원들을 위한 복지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반려견 건강검진, 반려견 보험, 반려동물 호텔 숙박권 등이 포함돼 있는 스타트업 ‘21그램’의 우쭈쭈 케어센터’ 멤버십 비용을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외에도 장기근무자 대상 자기개발비 300만원 지급, 배우자 포함 의료비 지원 혜택, 보육료부터 대학 학자금까지 지원하는 자녀 생애 주기별 지원제도 등과 함께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채널 이용 시 최대 25% 임직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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