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여름방학을 맞아 스펙업을 준비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여름방학 갓생루틴’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MZ 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역량을 강화하는 삶을 의미하는 ‘갓생’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음에 따라, 독서를 통해 ‘갓생살기’를 실현할 수 있도록 각종 자격증과 취업 관련 서적을 한 데 모은 기획전이다. 밀리의 서재는 이와 함께 여름밤 감성을 충전할 수 있도록 Z세대가 사랑하는 인기 작가 4인의 신작을 선보이는 ‘밀리 오리지널 x 시(詩)’도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토익, 토플과 같은 어학은 물론 공무원 시험과 전문 기능사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자기계발 도서를 준비했다. 영어 외에도 중국어, 일본어 등 각종 어학 자격증에 도전해 스펙을 쌓거나 공인중개사, 제과제빵 기능사, 웹디자인 기능사 등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에 도전하기 좋은 자격증 관련 도서들도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지게차 운전기능사나 전기∙용접 기능사와 같이 전문 분야 도서도 한데 모아 소개한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Z세대가 사랑하는 특별한 감성으로 무장한 작가 4인의 시와 에세이도 오리지널 콘텐츠로 순차 공개한다. 오는 9일부터 제37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하고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사랑받는 이소호 시인의 '프리랜서의 퇴근길'을 시작으로 문보영 시인의 '여행자의 트렁크'도 향후 연재한다. 이들 두 시인의 시와 에세이는 매주 각각 1편씩 공개되며, 작가가 직접 낭독한 오디오북도 9월 중 공개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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