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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3울트라, 2억화소 카메라 탑재.. 배터리는 그대로"

"갤럭시S23울트라, 2억화소 카메라 탑재.. 배터리는 그대로"

삼성전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3울트라’가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중국 IT 블로거 아이빙저우(@IceUniverse)는 트위터, 웨이보 등을 통해 갤럭시S23울트라와 관련해 이 같은 소식들을 공개했다.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3울트라는 현재 갤럭시S22울트라와 같은 용량의 50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를 탑재할 전망이다. 만약 갤럭시S22울트라와 같은 45W 충전속도를 지원하더라도 실제 충전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갤럭시S22 시리즈에 채용된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보다 훨씬 개선된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장착하게 된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사업 재정비에 들어가면서 갤럭시S23 시리즈에는 스냅드래곤8 2세대만 도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것은 카메라다. 갤럭시S23울트라에는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메인 카메라 센서는 0.64마이크로미터(㎛, 100만 분의 1m)의 픽셀을 제공하는 HP1, 0.56㎛의 픽셀을 갖춘 HP3이 아닌 0.60㎛의 HP2 센서가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삼성전자가 지난 6월 HP3 센서를 선보인 점을 감안하면 HP3가 갤럭시S23 시리즈에 적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HP3는 픽셀 크기를 기존 제품 대비 12% 줄인 0.56㎛로 설계돼 모바일기기의 카메라 모듈 크기를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