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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피온4', K리그 중계권 확보…'이스타TV'와 함께 중계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중계
해설가 이주헌·박종윤 진행

넥슨 '피온4', K리그 중계권 확보…'이스타TV'와 함께 중계한다
넥슨이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FIFA) 온라인 4’가 게임사로는 국내 최초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고, 프로축구 K리그 경기를 공식 홈페이지에 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넥슨 ‘피파 온라인 4’ K리그 중계 웹페이지 이미지. 넥슨 제공
[파이낸셜뉴스] 넥슨이 스포츠 게임을 앞세워 국내 게임사 중 처음으로 국내 프로축구 중계권을 따냈다. 중계는 피온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뤄질 예정이다.

넥슨은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FIFA) 온라인 4(피온4)’가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고, 프로축구 K리그 경기를 공식 홈페이지에 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중계는 축구 예능 유튜브 채널 ‘이스타TV’에서 활약 중인 해설가 이주헌과 박종윤이 진행하며, ‘피파 온라인 4’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넥슨은 기존 중계와 달리 실시간 채팅기능을 도입해 소통을 강화했다는 입장이다. 중계 중 ‘피파 온라인 4’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게임쿠폰도 제공한다. 또 홈 프로팀 구단 관계자와 경기 중 실시간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앞서 넥슨은 지난 7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 울산 현대 축구단의 경기를 공식 홈페이지에 중계했다. 오는 8월 28일에는 전북 현대 모터스와 포항 스틸러스 경기를 중계하며, 9월과 10월에도 K리그 경기 중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피파 온라인 4’ 사업을 총괄하는 박정무 넥슨 그룹장은 “국내 축구 팬들이 K리그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하고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중계를 준비했다”면서 “한국 축구 저변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피파 온라인 4’도 K리그를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