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임대료에 ‘ㄷ’, ‘ㅡ’ 형 주방, 홈네트워크 서비스 등 상품성까지 우수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조감도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데다 금리까지 상승하면서 ‘전·월세대란’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가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근 주거시설보다 임대료 시세가 훨씬 저렴하고, 최대 8~10년까지 전세를 연장할 수 있어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실제 전셋값은 지난 2년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 전셋값은 2020년 7월 3억1,045만원에서 지난 7월 4억146만원으로 2년 만에 29.32%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평균 전셋값이 6억9,001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3억원 가량 높았다. 전용면적별로도 △60㎡ 이하 4억5,493만원 △60㎡ 초과 85㎡ 이하 6억8,744만원 △85㎡ 초과 10억2,244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전셋값이 크게 오르자, 시세보다 저렴한 민간임대아파트로 수요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지난달 서울 관악구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관악 뉴포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주변보다 임대료가 저렴해 많은 인기를 구가했다. 청약에서는 전용 59㎡B 타입이 일반공급 101가구에 8,852명이 몰리며, 평균 87.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은평구에 공급된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 역시 주변보다 전세 보증금이 저렴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청약도 평균 7.96대 1의 준수한 성적으로 마무리됐다.
업계 전문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전·월세대란의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이자에 대한 부담이 적고, 최대 8~10년간 안정적으로 살 수 있어서다” 라며 “또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상품성이 민간분양 아파트에 버금갈 정도로 진화하면서, 저렴하고 살기도 좋은 집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중랑구에 저렴한 전셋값에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이 임차인 추가 모집을 예정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지하 4층~지상 40층, 총 1,43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주거형 오피스텔 943실을 제외한 공동주택은 전용 84㎡ 총 495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4~5억원대 전셋값에 최대 8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료 인상에 있어서도 계약 갱신시 1,900만원으로 고정되어 법정 상한 5%대의 임대료 인상률보다 낮고 금리인상 등의 부담에서도 덜하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통장 없이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임대기간 동안 무주택자격을 유지할 수도 있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모든 가구를 전세형으로 모집해 월세 부담에서 자유롭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통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보증금과 월세를 함께 부담하는 반전세가 많다. 만약 보증금을 대출받으면 월세에 대출 이자까지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의 경우는 전세형이라 월세가 부가되지 않아 임차인들의 부담이 훨씬 낮다는 측면에서 매력이 높고 또한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 걱정도 없다.
상품성도 우수하다. 우선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 확보와 통풍 및 환기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서울시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은 입면 특화설계는 물론 세대 천정고를 2.4m로 높여 주거공간의 쾌적함을 더했다. 주방은 ‘ㄷ’, ‘ㅡ’ 자형 구조로 공간 효율성을 더하고,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이밖에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하는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조성되며, 기존 주차장보다 10cm 더 넓은 확장형 주차공간을 마련해 보다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다.
주거편의성을 위한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적용되며, 번호판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등으로 안전과 보안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여기에 원격검침시스템, 세대 무선 AP 등의 스마트한 주거옵션도 갖췄다.
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인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도 주목된다. 약 400호실의 대규모로 구성되며, 주변 자연친화적 환경의 이점을 살린 쇼핑 거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또한 주거시설 커뮤니티시설과 별개로 수영장, 대규모 피트니스 등 각종 편의시설들이 조성돼 단지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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