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DSC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로킷헬스케어가 골관절염 및 당뇨병발(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 혁신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초개인화 의료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같은 소식에 DSC인베스트먼트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9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DSC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4.19% 오른 4845원에 거래 중이다.
로킷헬스케어는 골관절염 및 당뇨병발 치료 혁신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3D 바이오프린팅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 의료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로킷헬스케어의 AI 솔루션은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환부를 인식하고, 환부와 동일한 크기와 모양의 패치를 3D 프린터로 출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만성, 복합 질환의 치료율을 높이고 의료 소외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해 의료비까지 낮추는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로킷헬스케어는 구글 클라우드 통합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와 서버리스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 '빅쿼리(BigQuery)'를 활용해 3D 바이오프린팅에 사용되는 머신러닝 모델을 더욱 빠르게 구축, 배포 및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장화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력은 로킷헬스케어가 기존에 치료 방법이 충분하지 않았던 만성질환에 대해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버텍스 AI를 비롯한 구글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로킷헬스케어 의료 플랫폼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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