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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첫 우승 김주형, 세계랭킹 21위로

전인지는 10위로 한계단 상승

PGA 투어 첫 우승 김주형, 세계랭킹 21위로
뉴시스
PGA투어에서 첫 우승한 김주형(20·사진)이 세계랭킹 21위로 도약했다. AIG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한 전인지(28)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0위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주형(20)이 세계랭킹 21위로 올라섰다. 김주형은 주간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34위보다 13계단 오른 21위를 기록했다.

올해 세계랭킹 131위로 시작한 김주형은 아세안프로골프투어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우승으로 89위로 100위 이내에 진입했고, PGA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3위로 '엘리트 그룹'인 50위 이내로 상승했다. 지난주에도 김주형은 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7위를 차지하면서 세계랭킹 30위권으로 올랐다.


윈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임성재(24)는 지난주 21위에서 20위로 한 계단 올랐고 이경훈(31)은 45위를 지켰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가 1∼5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에서 종료된 AIG 여자오픈에서 4차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한 전인지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10위를 기록했다.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