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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큰, ‘워터밤 페스티벌’ 공동주관사 이터널에디션즈와 파트너십 체결

톡큰, ‘워터밤 페스티벌’ 공동주관사 이터널에디션즈와 파트너십 체결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전문기업 Talken GmbH가 운영하는 멀티체인 기반 탈중앙화 NFT 지갑 ‘톡큰’은 라이브 이벤트 NFT 플랫폼 이터널 에디션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NFT 공동 비즈니스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터널 에디션즈는 라이브 이벤트의 더 많은 커뮤니티 유입을 위한 소셜다오를 지향하는 NFT(대체 불가능 토큰) 플랫폼이다. 공연업계의 골칫거리인 위조 및 사기 티켓, 관련 전문 중고 거래 시장의 부재를 해결하는 한편, 공연 창작자와 팬덤, 아티스트, 기획자 등이 NFT를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라이브 이벤트를 주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에는 14만 명 이상이 방문한 여름 대표 이벤트 ‘2022 워터밤 페스티벌’의 공동주관사로서 행사의 실제 입장권이 제공되는 글로벌 NFT 프로젝트 ‘워터밤 리그 NFT’를 추진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이터널 에디션즈가 발행하는 국내외 페스티벌, 콘서트, 각종 공연 및 전시회 등의 NFT 티켓을 한층 편리하게 톡큰의 자체 NFT 마켓플레이스 및 톡큰 웹3(Web3) 브라우저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티켓 구매 시 톡큰 NFT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할 경우,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인앱결제를 활용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신용카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계좌이체, 토스, 휴대폰 결제 등으로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구매한 티켓의 관리 역시 간단해졌다. 톡큰이 ‘멀티체인’ 탈중앙화 NFT 지갑으로서 메인넷이 각기 다른 복수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동시에 지원하기 때문이다.

구매한 NFT 티켓이 서로 다른 메인넷을 기반으로 하더라도 각 메인넷별 지갑을 따로 설치할 필요 없이 톡큰 하나만으로도 각 NFT의 보관, 전송, 교환 등이 가능하다.
현재 톡큰이 지원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솔라나 클레이튼, BNB체인, 아발란체, 보라체인 등 총 13종이다.

톡큰 주민수 대표는 “톡큰이 멀티체인 탈중앙화 NFT 지갑으로서 갖는 장점이 이터널 에디션즈가 라이브 이벤트 NFT 플랫폼으로서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상당 부분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사가 NFT 발행 및 판매, 공식 굿즈 연계, 커뮤니티 인센티브 등 라이브 이벤트 분야에서 상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톡큰은 지난해 후오비벤처스와 트론(Tron) 재단 등 글로벌 블록체인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톡큰의 암호화폐 톡(TALK) 토큰은 후오비 글로벌 및 게이트아이오 등에 상장돼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