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세계청소년여자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청소년(U-18) 여자핸드볼 대표팀. (사진 = 국제핸드볼연맹 홈페이지 캡처)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 18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덴마크를 물리치고 세계선수권을 제패했다.
김진순(인천비즈니스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1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제9회 세계여자 청소년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덴마크를 31-28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15-15 동점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초반 2골 차로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반 중반 이후 역전에 성공해 점수차를 벌리며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득점과 어시스트 부문에서 모두 2위에 오른 김민서가 선정됐다. 또 이혜원이 라이트백, 차서연(일신여고)은 라이트윙 포지션에서 대회 베스트7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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