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아린 /사진=희망브리지
[파이낸셜뉴스] 그룹 오마이걸 멤버 아린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극복에 성금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아린이 수재 의연금 2000만원을 맡겨왔다고 11일 밝혔다.
아린 소속사 W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린이 이번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 소식을 접하고 매우 안타까워했다”며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아린이 건넨 따뜻한 손길이 이재민분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아린을 비롯해 시민과 기업·단체가 기부한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