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효과 등 실적개선 기대감
연내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등 신작 6종 출시 목표
[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은 올 2·4분기 매출 6606억원, 영업손실 34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2분기에 해외매출은 5585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중 85%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비중은 북미 49%, 한국 15%, 유럽 12%, 동남아 11%, 일본 8%, 기타 5%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글로벌과 ‘머지 쿵야 아일랜드’ 등이 2분기말에 출시돼 2분기 매출 기여가 적었지만, 3분기에는 2분기 출시 신작 매출 온기가 반영되고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연내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몬스터 아레나 얼티밋 배틀’,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등 블록체인 기반 신작 3종을 비롯해 ‘오버프라임(얼리억세스)’,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샬롯의 테이블'등 총 6종의 신작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넷마블 제공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기대 신작들의 출시가 늦어졌고 상반기 출시한 신작들 성과가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두 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 7월말에 선보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했고 다양한 자체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 개발 공정도 순조로운 상황이라 향후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