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반성장위원회는 한국중부발전과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을 총 1억원을 출연하고,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해 ESG 경영 선도를 위한 사회적 가치 구현 강화 종합 추진계획을 선포하고, 협력기업 임직원 대상으로 ESG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ESG 경영 추진 중소기업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 새로운 동반성장 지원펀드를 운영, 글로벌 수준의 협력기업 ESG경영 달성을 위한 실천대회를 시행하는 등 ESG 경영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원을 위해 참여기업(한국중부발전)이 출연하는 상생협력기금은 법인세 공제 및 지정기부금 인정 등의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확인서를 발급받은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KOTR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한국중부발전이 운영하는 동반성장 지원사업 가점 부여, 새로운 동반성장 지원펀드 우선 대출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될 예정이다.
동반위 관계자는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7년 연속 최우수를 받은 한국중부발전이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지원을 통해, 협력기업과 ESG 경영문화 확산에 함께 대응해 상생경영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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