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는 3D 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 애니멀트론'이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쿠에서 론칭 1주 만에 어린이 인기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애니멀트론은 SAMG가 제작한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 '미니특공대' 시리즈의 네 번째 시즌 콘텐츠다. 중국에선 올해 8월 유쿠와 샤오미, 스카이워스 등 현지 OTT 채널 및 전국 IPTV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론칭 1주 만에 유쿠 '어린이 인기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니특공대 시리즈는 지난 2016년 중국 진출 직후 현재까지 중국 키즈 콘텐츠 시장에서 사랑받는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8월 미니특공대 시즌3 ‘슈퍼공룡파워’는 진출 직후 현지 10대 애니메이션 채널 ‘진잉카툰(金鹰卡通)’에서 시청률·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SAMG는 중국에서 신규 시즌 론칭과 함께 다양한 현장 행사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엔 상하이 난펑청(南丰城)에서 미니특공대 테마전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선전시(深圳)에서 완구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김수훈 SAMG 대표는 "중국 시장에서 미니특공대 IP의 경쟁력이 검증된 만큼 현지 콘텐츠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는 환경은 이미 조성된 상태"라며 "앞으로도 ‘미니특공대’, ‘캐치! 티니핑’, ‘슈퍼다이노’ 등 회사의 IP를 활용해 애니메이션과 완구는 물론 아이들이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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