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NH투자증권 강남금융센터'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강남 금융센터에서 강남금융센터 오픈을 알리는 LED 전광판를 가리키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고객 니즈(Needs)에 맞는 미래형 점포인 강남금융센터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고액자산가(HNW)를 포함, 강남역 인근 투자에 관심이 높은 직장인과 늘어나는 비대면 고객을 타깃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아우르는 미래형 센터 모습을 플래그십 형태로 구현한 곳이다.
강남대로WM센터와 교대역WM센터를 통합, 신분당선 강남역 3번 출구 앞인 케이스퀘어 강남2빌딩 소재다. 전용면적은 924㎡다. 낮 시간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고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업계 최초로 ‘9 to 7 서비스’를 도입, 평일 오후 7시까지 상담 시간을 확대 운영한다.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대기 없이 상담받을 수 있다. 예약 시 △투자입문 △세제형상품 △주식 △투자형상품 등 고객이 원하는 상담내용을 선택할 수 있다.
오는 4·4분기에는 STM(스마트 텔러 머신)을 도입, 금융업무처리까지 가능하다. 계좌 관련 업무나 타점 업무도 진행할 수 있다. 증권업계 최초로 도입되는 서비스다.
고객별 맞춤형 공간을 구분해 비대면 고객 전용 공간을 제공한다. 고객은 전문 직원을 통해 모바일 앱(App) 관련 일대일 인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해외 증시 동향 등 다양한 투자정보를 접할 수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강남금융센터 오픈을 통해 미래형 센터 모델을 정착시키고, 고객의 만족도와 함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남금융센터의 플래그십 서비스 정착 시, 전국적 확대를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강남금융센터 오픈을 위해 9월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최초 신규로 계좌를 개설한 전 고객에게 NH멤버스 포인트 5000점을 지급한다.
신규고객 중 어드바이저 상담 및 금융상품(펀드·ELS(주가연계증권)·채권·WRAP(랩)·해외주식)을 3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특판RP(환매조건부채권) 연 5%(세전, 91일물)를 1억원 한도로 제공한다. 특판 RP는 총 200억원 모집으로 한도 소진 시 마감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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