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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Ent, 영업 레버리지 효과 시현..목표가↑-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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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Ent, 영업 레버리지 효과 시현..목표가↑-케이프

[파이낸셜뉴스] 케이프증권은 18일 JYP Ent.에 대해 주력 아티스트의 팬덤 확대와 오프라인 공연 증가, 제한적인 비용증가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시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7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박형민 케이프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7% 상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7%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JYP Ent.는 최근 높은 앨범 판매량 성장에서 유추한 팬덤 성장이 콘서트, MD 매출액 성장으로 확인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큰 규모의 투어가 예정돼있으며 스트레이키즈, ITZY, NizU는 올해 대비 내년의 콘서트 횟수당 모객수가 최소 3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지난 6월 8일 자회사 JYP360이 운영하는 자사몰이 오픈하면서 MD 소비자 편의성이 확대돼 본격적인 팬덤 확장 및 수익화 시기에 MD 매출 성장률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내년까지 다수의 신인 데뷔 라인업이 확보됐다.

지난 2월 NIMIXX의 데뷔 앨범이 좋은 성과를 낸데 이어 내년에 라우드 프로젝트(한국), 나쥬 보이그룹(일본), 프로젝트C(중국), A2K프로젝트(미국)가 데뷔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2·4분기 매출액은 678억원, 영업이익은 2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7%, 153% 증가했다. 영어빙익은 컨센서스 182억원을 크게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