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U의 캐릭터 협업 상품인 '쿠키런: 킹덤 시리즈' 시즌3 상품이 18일부터 차례로 출시된다.
CU의 쿠키런: 킹덤 시리즈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띠부띠부씰 열풍을 주도한 상품이다. CU는 시즌1에 이어 올해 3월 시즌2로 상품군을 강화해 현재까지 약 1200만 개가 팔렸고, 출시한 띠부띠부씰만 60종에 달한다.
꾸준한 인기에 매출도 견조하다. 지난달 CU의 빵 매출은 전년 대비 72.5% 증가했으며, 매출 상위 10개 품목 중 8개(2~9위)가 쿠키런: 킹덤 시리즈였다.
캐릭터 빵 열풍은 20대, 30대가 이끌고 있다. 올해 1~7월 쿠키런 시리즈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은 20대 34.8%, 30대 28.6%, 40대 18.3% 순으로 나타나며 20대, 30대 고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CU의 쿠키런: 킹덤 콜라보 시즌3는 파닥파닥 미니샌드, 성스러운 미니샌드, 굳건한 솔티드 카라멜, 빛나는 레몬 마들렌 빵 4종과 야심찬 아포가토 롤케익 디저트 1종으로 구성됐다.
이어 10월에는 5종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3 상품들에는 시즌 1, 2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40종의 띠부띠부씰이 랜덤으로 들어있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이용구 MD는 "쿠키런 시리즈의 인기 비결은 시즌별로 신규 캐릭터와 상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된 콜라보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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