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에너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열 에너지에 주목하면서 산업 폐열 등의 재활용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엔씨에너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지엔씨에너지는 전일 대비 4.98% 오른 45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경제 전문재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열거래 플랫폼 효과성 검토 및 모델 구체화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고 보도했다. 열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 등이 산업 폐열 등 미활용 에너지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다.
향후 열거래 플랫폼의 도입 적정성과 효과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플랫폼 모델을 설계하기로 결정하면서 지엔씨에너지의 소형 열병합부문 사업 모델이 주목받는 결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시행되는 에너지 목표관리 제도에서 단위 건물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위한 설비 및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위한 소형분산형 전원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가장 경제적이고 내구성 있는 원동기를 선정하고 배열하며 가장 최적의 보조기기를 설계해 시스템 효율을 높이는 설계 기술과 열병합 발전시스템 통합제어 및 계통연계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지엔씨에너지는 또 지난 1월 경주 소재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 업체인 인지이엔티와 열분해유 합성가스 발전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