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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자연드림 노플라스틱 약속 캠페인, 3만 4천 명 참여

아이쿱자연드림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No 플라스틱 약속 챌린지를 진행하여 약 3만 4천여 명의 시민 참여를 기록했다.

두 달간 진행한 챌린지는 ▲정치인, ▲생산·유통사, ▲엄마·아빠, ▲기관·단체 중 No 플라스틱 약속을 가장 먼저 실천할 대상을 투표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한 플라스틱 줄이기 노력을 SNS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에게 기픈물 50박스를 체험 지원하는 챌린지를 병행해 플라스틱 저감 제도화를 촉구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모든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기픈물과 함께하는 시청·참여형 콘텐츠를 제작해 플라스틱 생수병 문제 해결에 관심을 높였다. ▲노플라스틱 약속 참여를 요구하는 영상 메시지는 4,162,930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구를 지키는 공약에만 투표할 거에요’, ‘미세플라스틱 대신 진주가 담긴 조개를 지키고 싶어요’ 등의 메시지를 담은 시리즈 영상으로 자연드림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SNS 인증샷 참여자가 ▲노플라스틱 약속 실천을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용 AR(증강현실) 필터를 제작했다. SNS를 통해 실천 스토리가 확산되어 종이팩 물 기픈물이 대중에게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이쿱자연드림 노플라스틱 약속 캠페인, 3만 4천 명 참여

아이쿱자연드림 관계자는 “챌린지 중 플라스틱 생수병 사용 줄이기에 동참할 사람을 뽑는 투표챌린지 참여율이 높았다”며 “이를 통해 각 가정 및 모든 기관·단체, 그리고 생수 생산·유통사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대체재를 적극 마련할 수 있는 제도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슈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종이팩 물 생산·유통사로서 정치인 동참 확대를 위해 더욱 목소리를 내겠다”고 전했다. 투표결과(온라인 기준)는 4개 후보가 각각 엄마·아빠(가정) 10,343표, 생수 생산·유통사 9,792표, 이어 정치인 5,875표, 모든 기관·단체는 6,518표를 얻었다.

아이쿱생협연합회 김정희 회장은 “단순한 환경 캠페인이 아니라 코로나19와 물가 상승에 고생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픈물 60,000개(약 7천만 원 상당)를 체험 지원해 서로를 의지하는 삶을 만들고자 한다”며 “현재까지 일반 식당과 카페, 여행사뿐만 아니라 학원/공부방/청소년지원센터 등이 참여했는데, 소비자뿐만 아니라 어린이·청소년 또한 플라스틱 생수병 대체재를 인식하고 챌린저로 함께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오는 8월 말까지 전국 챌린저들에게 기픈물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쿱자연드림은 그동안 소비자조합원, 가공생산자와 함께 플라스틱 포장재 생산을 줄이고, 해당 제품을 소비로 적극 응원하는 등 공익 캠페인을 꾸준하게 펼쳐왔다.
이번 챌린지를 발판 삼아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 악영향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사회 모든 주체의 No 플라스틱 약속 동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챌린지 참여 선물인 자연드림 기픈물은 환경을 고려해 종이팩에 담고, 식물성 뚜껑으로 만든 제품이다. 물은 600m 이하 깊은 바다에서 취수해 자연 상태의 미네랄이 풍부하고, 중금속·미세플라스틱 불검출(45μm) 기준으로 깐깐하게 관리한 먹는 해양심층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