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원개발과 농업회사법인 대원바이오는 경기 시흥시 시화MTV 내 일반상업용지 4개 필지를 경쟁 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화MTV는 경기 시흥시와 안산시 일원에 위치한 시화호 북측간석지 약 100만여㎡에 첨단·벤처업종 등 지식 기반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유통 등의 지원기능과 관광·휴양의 여가기능이 조화된 첨단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총 9700여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에 약 1만4000여 명 인구가 계획돼 있다. 시화MTV 내 국내 최초 인공섬인 거북섬에 초고층 호텔 및 오피스텔 주상복합이 어우러진 스카이라인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매각 대상지는 시화MTV 내 일반상업용지(시화MTV 스트리트몰 1-1블록) 4개 필지다. 다양한 관광인프라와 인접해 있는 입지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어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필지 주변으로는 연간 3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와 9만649㎡ 규모의 '아쿠아테마공원', 요트를 타고 서해의 낙조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클럽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및 판매시설(도매시장 제외) 건립이 가능하며, 건폐율은 70%, 용적률은 300%, 층수제한은 최고 5층이다.
매각방법은 경쟁 입찰 방식이며,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입찰 기간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입찰 접수 마감 후 즉시 현장에서 개찰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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