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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년간 전국 78만9500여 가구 집들이한다.. 수도권 절반 이상 집중

향후 2년간 전국 78만9500여 가구 집들이한다.. 수도권 절반 이상 집중

[파이낸셜뉴스] 향후 2년간 전국에서 78만9500여 가구가 집들이 한다.

23일 부동산R114와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전국 입주예정물량은78만9585가구로 집계됐다.

이중 수도권 41만5419가구, 지방 37만4166가구다. 전체 물량에 5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5만9101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8만2118가구), 서울(7만4200가구), 대구(6만3273가구), 충남(5만8515가구), 부산(5만817가구), 경남(3만6336가구), 경북(2만6965가구), 충북(2만6849가구) 등의 순이다.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부동산R114와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입주예정물량 산정 방식 공동연구' 업무협약에 따른 결과물이다.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택건설 실적정보(인허가·착공 등), 입주자모집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등을 연계해 추산한다. 반기 주기로 기준시점부터 향후 2년간 전망치를 공개한다.

곽효신 부동산R114 대표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은 입주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주택 수요자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