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투자 기업 '네이즘재단(의장 김진곤)'이 블록체인 인식 제고를 위한 '제1회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네이즘재단 산하 기업 '알토가아카데미'는 최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부산광역시와 함께 '제1회 네이즘재단 리더십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러핀인베스트먼트, 유클리드페이, 공유경제총연합회, 아라이노베이션, 오카디, 엠투스 등 여러 블록체인 기업의 후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일상생활과 블록체인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 네이즘재단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네이즘재단의 비전은 공유경제를 바탕으로 한 플랫폼 개발, 구축이 핵심이다.
김진곤 네이즘재단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블록체인 시대에 들어섰지만 일반인은 알기 어려운 실정으로 교육기관은 전무한 것이 사실"이라며 "전국 10여 개의 알토가아카데미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블록체인 이해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네이즘재단은 블록체인의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진행하며 수익을 실현 중"이라며 "다양한 투자구조를 완성해 회원에게 소득을 분배하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총 7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박범주 네이즘재단 이사의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여러 전문가들이 참석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NFT·메타버스·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알토가아카데미 2기 리더십 수료생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범주 네이즘재단 이사는 행사에 참석해 재단 소개와 더불어 비전을 선포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비파 1·2·3, 아토(ATO), 전우치 파이낸스 등 5개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1,500여 명의 회원들이 적극 참여 중이라고 밝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아울러 박 이사는 교육, 투자 등 두 가지 파트로 나눠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며 블록체인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허재훈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교수도 네이즘재단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여하며 메타버스 세상에서 NFT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무엇보다 NFT를 혁명으로 부를 수 있는 이유로 저작권과 소유권을 모두 포함한 개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NFT가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암호화폐와 연결돼 있어 영구적이라는 점이 포인트라는 것이다.
또 허 교수는 NFT 활성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익과 혜택이 기반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교수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탈중앙화 금융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전했다. 여기에 허 교수는 NFT가 메타휴먼, 딥페이크 기술 등을 통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도 NFT가 저작권, 소유권이 쟁점이 되는 예술분야에서 이미 활발히 사용 중이라는 점을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컨퍼런스에서 네이즘재단의 Ato 플랫폼과 전우치파이낸스 등 주요 시스템이 소개됐다.
Ato 플랫폼은 '해동'이라고 불리는 채굴 프로그램을 통해 플랫폼 내에서 사용 가능한 NC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전우치파이낸스는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으로 예금 형식에 의해 이자 소득을 구현하는 것이 강점이다.
한편, 네이즘재단 알토가아카데미는 온라인 평생교육기관인 미네르바칼리지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유경제 구축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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