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에 참가한 한국해양대 학생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해양대학교 제공
한국해양대학교는 조선해양시스템공학전공 KMOU MACRO팀이 2022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KMOU MACRO팀은 창원시 주최로 지난 17~19일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인 첨단융합기술상 등 모두 6개의 상을 받으며 종합우승을 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 연구 활성화와 우수인재 양성, 해양조선 분야 첨단기술 발굴을 목적으로 전국의 조선공학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참여 학생들은 100㎏ 이내의 자율운항보트를 직접 설계·제작하고 원격조종, 오토파일럿, 장애물통과 및 도킹 총 네가지 종목으로 경기를 치렀다.
KMOU MACRO팀은 5개의 추진기를 활용한 홀로노믹 제어기법과 라이더-비전센서 융합기술을 앞세워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KMOU MACRO팀과 함께 출전한 한국해양대 조선해양시스템공학전공 새울팀도 도킹과 설계부문에서 입상하는 등 이번 경진대회에서 3개의 상을 수상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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