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네오 QLED 8K'의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리즈 예고편 영상.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25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파트너십을 맺고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리즈의 예고편 영상을 8K 화질로 제작해 이달 말 전세계 매장과 내달 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시리즈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9월 2일부터 방영 예정인 드라마다. 삼성전자와 아마존은 드라마 공개에 앞서 고화질 예고편 영상과 사전 이벤트로 전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삼성 '네오 QLED 8K'가 등장하며 시작하는 약 2분 분량의 예고편 영상은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8K 화질로 담고 있다.
이와함께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등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네오 QLED 8K와 반지의 제왕:힘의 반지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를 담은 영상을 담은 옥외 광고도 진행한다. 특히 피키딜리 광장에서는 3D로 제작된 광고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공간 '삼성 837'에 고객들을 초청해 프리미어 행사도 개최했다.
드라마의 첫 번째 에피소드 일부를 8K로 제작해 네오 QLED 8K의 대형 화면을 통해 약 30분간 공개하고, 주연 배우들의 인사 영상 공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지난해 12월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8K 협회'에 합류한 이후 8K 생태계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전세계 고객들에게 '반지의 제왕' 주요 장면들을 담은 8K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삼성 네오 QLED 8K의 뛰어난 화질과 사운드를 통해 영화관에서 느낄 수 있었던 생생한 현장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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