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덕산그룹회장 사재로 2017년 재단 설립
현재까지 장학생 90명 선발, 총 6억 5900만 원 전달
대한민국 미래 이공계 인재 양성에 기여
이준호 유하푸른재단 이사장(덕산그룹회장)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재단법인 유하푸른재단이 2022학년도 2학기 장학금으로 대학생 2학년~4학년 총 26명에게 약 8000만 원을 25일 수여했다.
유하푸른재단은 덕산그룹 이준호 회장(
사진)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2017년 7월 25일 설립됐다.
유하푸른재단은 '보다 나은 세상, 보다 나은 미래 추구'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이공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이준호 회장의 사재와 더불어 덕산그룹 계열사들의 추가 기부금 등으로, 현재까지 장학생 총 90명을 선발해 현재까지 6억 59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창의적인 대한민국 미래 이공계 인재 양성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선발된 장학생들은 매년 윈터·서머스쿨을 통해 유명 강사의 특강 및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며, 재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증대할 예정이다.
또한 선발된 장학생 중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졸업 후 덕산그룹 계열사에 우선 취업 기회도 부여한다.
최근 유니스트(UNIST)에 300억 원 기부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이준호 유하푸른재단 이사장은 "미래 세대 주역인 이공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다양한 재능과 꿈을 가진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향후 유하푸른재단은 장학재단의 사업을 학술연구지원사업, 교육지원사업, 창업지원사업 등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공익 재단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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