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 및 퇴직연금모집인(이하 투자권유대행인) 전용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KB증권은 고객 방문 영업이 잦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영업 특성을 고려해 고객과 외부상담시 필요한 정보들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KB증권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마블(M-able) '투권인 모집인'기능을 탑재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투자권유대행인들은 별도 앱을 설치하는 불편함 없이 마블앱에서 모드전환을 통해 유치고객을 관리할 수 있다.
투자권유대행인은 금융투자협회가 정한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협회 온라인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로, KB증권과 위탁계약을 맺고 증권사의 금융투자상품을 고객에게 권유할 수 있는 인력을 말한다.
KB증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투자권유대행인은 현재 1200여명(퇴직연금모집인 포함)으로 지난 2018년 360명대 수준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B증권은 프로모션과 교육 아카데미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투자권유대행인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KB증권과 위탁계약을 맺는 투자권유대행인에게 각종 활동지원금과 보증보험료를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35명을 선정해 연도포상을 실시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