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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마당 도서관, 미술계 명사 초청해 아트 토크 진행

별마당 도서관, 미술계 명사 초청해 아트 토크 진행

[파이낸셜뉴스]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은 현대미술 기획사 숨 프로젝트,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9월 1~2일 '별마당 도서관과 함께하는 아트 토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3대 아트 페어로 꼽히는 프리즈가 아시아 지역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됨에 따라 글로벌 미술계 명사들을 소개해 문화·예술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숨 프로젝트와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국립 현대미술관 서울관 디렉터를 역임한 이지윤 대표가 직접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아트 토크에 참가하는 연사들은 현재 글로벌 미술 시장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테이트 모던 상설관 컬렉션으로 유명한 그리스의 조지 이코노무 컬렉션의 디렉터 스칼렛 스마타나,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랏의 스테파니 디에크보스, 최근 NFT아트 옥션 및 메타버스 갤러리를 실험하고 있는 요한 쾨닉 갤러리, 월 스트리트 저널의 미술 전문 기자 켈리 크로우, 홍콩 타이쿤 미술관 관장 토비아스 버거, 소더비 세일즈 디렉터 닉 버클리 우드, 하우저 워스 갤러리 홍콩 디렉터 리신 차이, 광주 비엔날레 전시 감독을 역임하고 최근 BBM 갤러리를 개관한 제임스 리 등이 참석한다.

첫날인 1일 프로그램은 네 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미술시장의 현안을 다루는 ‘글로벌 미술시장과 한국’, 아시아 미술시장의 지형변화와 잠재성을 살펴보는 ‘아시안 아트 나우’, 메타버스의 등장이 디지털 아트 시장에 미칠 영향을 짚어보는 ‘디지털 아트 나우’, 세계적인 미술관들의 컬렉팅 노하우를 소개하는 ‘글로벌 아트 나우’ 등을 주제로 담화가 이어진다.

2일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기획한 ‘뉴 컬렉팅: MZ세대&디지털 아트’ 프로그램을 진행, 국내외 미술계 유명 인사들과 함께 MZ세대 컬렉터의 등장이 미술시장에 끼칠 영향을 살펴본다.

이번 행사 참석을 희망할 경우, 스타필드 앱을 통해 오는 30일 밤 10시까지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방송될 예정이며, 행사 후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이창승 스타필드 운영담당은 "세계적인 아트 페어 프리즈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기간에 한국을 찾은 미술계 인사들을 별마당 도서관에 모시고 수준 높은 예술과 문화에 대한 소통을 나눌 수 있어 영광"이라며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도와 안목을 높이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