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부 종합우승. 사진제공=의왕시
【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열린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 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989년 체육회 창립 이후 의왕시는 처음으로 경기도체육대회 정상에 등극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1만여명 선수가 참여해 육상-수영 등 25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쳤으며, 의왕시는 총 400여명 선수가 20개 정식 종목에 참가했다.
의왕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부 종합우승.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는 5개 사전종목 중 3개 종목(수영-당구-농구)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예고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2부 본 경기에 돌입해 의왕-이천-광명은 각자 종목에서 선전하며 마지막 경기일까지 접전을 펼쳤다.
의왕시는 20개 종목 가운데 12개 종목에서 입상하는 고른 성적으로 1만9364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의왕시체육회 관계자는 28일 “시청 소속 팀도, 육성종목 점수도 없이 종합우승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 소통하고 비인기종목 육성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위한 노력 덕분”이라며 “체육회 사무국, 종목별 임원진, 또한 열정적인 땀과 노력으로 경기에 임한 종목별 선수단에 종합우승 영광을 돌린다”고 강조했다.
의왕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부 종합우승.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은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으로 의왕시 이름을 빛내준 선수단, 임원진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시상대 맨 위에 오른 선수들의 진정한 스포츠 정신과 땀방울의 결실을 의왕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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