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2) 참가
인천경제청이 지난해 참가한 ‘2021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1)’의 홍보 부스에 관람객들이 몰려 스마트시티 설명을 듣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청라·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서 실현되고 있는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스타트업의 기술화 서비스 등을 국내외에 널리 소개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2)’에 참가해 스마트시티·스타트업의 서비스 등을 알린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스마트 인천’을 주제로 국가공모 존(Zone), 스타트업 존, 리빙랩 존, 프레젠테이션 존 등 4개의 존으로 구성,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와 육성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솔루션·제품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국가공모 존에서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실증 중인 ‘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 I-MOD’를 직접 현장에서 볼 수 있으며 I-MOD 호출 앱과 차량, 메타버스 국가사업의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스타트업 존에서는 국내 최초 민관협력 스타트업 육성 공간인 ‘인천 스타트업파크’ 혁신기업들의 솔루션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도로 및 타이어 상태를 수집 제공하는 신기술 사물인터넷(IoT)센싱 타이어(반프), 미래형 휴대 수소 저장 카트리지(안 머티리얼즈),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스마트폰 공학기기 솔루션(리보), △UAM(도심항공교통) 핵심 관제 솔루션(클로버스튜디오), 초음파 산업 설비고장 예측 솔루션(모빅랩) 등 11개 유망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현재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는 IFEZ를 중심으로 인천TP, 신한금융그룹과 셀트리온, 구글 등이 함께 4차 산업혁명 기술 및 스마트시티, 바이오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고 다양한 스마트시티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국토부 2022년 혁신기술 발굴 사업에 선정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배송(라스트 딜리버리) 리빙랩에 대한 소개도 포함돼 있다. 실제 실증에 투입될 자율주행 로봇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으며 각 존별 사업들의 발표 세션도 3일간 인천관 부스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범 인천경제청 차장은 “이번 WSCE 엑스포 참가는 인천시의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전 세계에 알리고 인천시가 육성하는 스마트시티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화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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