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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전세계 100개 대학에 한국학 교수직 설치

한국국제교류재단, 전세계 100개 대학에 한국학 교수직 설치
케이콘 2022 LA(CJ ENM 제공)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최근 K-pop이나 K-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학문적 관심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그동안 KF가 설치한 한국학 교수직은 한국어, 한국문화, 문학, 역사, 사회, 정치, 외교, 경제·경영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총 18개국 100개 대학 156석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KF는 지난 30년간 ‘해외 대학 한국학 교수직 설치 사업’을 통해 해외 대학에서 한국어·한국학 강좌 운영을 확대하고 세계 유수 대학에 한국학 교수직을 설치해 왔다.

KF 관계자는 “지난 30년간 설치해 온 156석의 한국학 교수직을 통해, 북미, 유럽, 대양주, 아시아 각국 대학원생들이 차세대 한국학자가 되기 위해 지도받고 있다. KF는 앞으로도 젊은 한국학자들을 양성하고 해외 한국학 연구와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