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국내주식 CFD(차액결제거래)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매수 롤오버 이자 할인 이벤트’를 오는 10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매수 롤오버 이자 할인 이벤트’는 지난 6월 6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햇으나 최근 늘어난 전문투자자의 CFD거래 니즈에 맞춰 3개월간 연장 진행한다.
CFD 거래는 파생상품으로 분류돼 대주주 양도소득세 및 배당소득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국내주식 CFD는 레버리지 효과를 활용할 수 있지만 체결된 거래금액에 대해 매수 롤오버 이자 비용이 발생한다. KB증권은 최근 고금리 상황에서 CFD 거래 고객에게 금리에 대한 부담 완화 차원에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CFD 전용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유선으로 이벤트를 신청해야 참여가 가능하며, 신청일로부터 2개월 동안 매수잔고에 한하여 업계 최저 롤오버이자율 수준인 롤오버 이자 연 3.72%에 거래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CFD 전용 비대면 계좌개설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CFD 온라인 매매에 한해 별도의 신청 없이 온라인매매수수료를 0.01%으로 제공하는 특가수수료 이벤트도 연장해 진행한다.
국내주식 CFD 거래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정산하는 장외파생상품이며, 전문투자자(개인 및 법인)만 거래가 가능하고 일반투자자는 거래 할 수 없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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