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경련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재취업 대안으로 '건설현장 다양한 일자리'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취업지원 서울센터 김용식 센터장은 건설업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를 위해 건설업 직종 정보와 초보로 입직 가능한 형틀목수, 배관, 전기, 닥트, 금속인테리어 등 직종 안내와 무료 교육훈련 및 건설업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김 센터장은 "40~50대 중장년은 건설현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나이로 건설 근로자로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건설기술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건설직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 버린다면 지금 초보로 시작해도 기술직으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현장 취업을 위해 건설근로자가 알아야 하는 관련 노동법 내용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설직 일자리에 관심 있는 40세이상 중장년 구직자 70여명이 강의장을 찾았다.
이번 특강은 올해 3번째 진행한 재취업 직무설명회 행사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산하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중장년 구직자가 사전 직무정보를 파악해 재취업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향후 장기근속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편, 전경련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올해 재도약, 전직스쿨, 생애설계프로그램 등을 통해 1102명의 중장년들에게 인생 이모작을 지원했다. 또 중장년 구직자 및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전직지원 및 재취업 역량교육, 취업상담, 알선 등 다양한 무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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