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즈 서울의 로버트 헤이머 총지배인
[파이낸셜뉴스] 강남 압구정역에 위치한 하얏트 체인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은 총지배인으로 로버트 헤이머(Robert Hamer)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로버트 헤이머 총지배인은 호주 출신으로 오스트리아에서 호텔 매니지먼트를 전공, 약 34년 간 하얏트에서 근무한 베테랑 호텔리어다. 그는 1981년 뉴사우스웨일즈의 스키 리조트로 유명한 스레드보(Thredbo village)에서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처음 발을 디뎠다. 이후 1988년 하얏트 리젠시 생추어리 코브(Hyatt Regency Sanctuary Cove)에서 레스토랑 어시스턴트 매니저로 하얏트에서의 34년 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1992년부터 2004년까지 그랜드 하얏트 멜버른(Grand Hyatt Melbourne), 그랜드 하얏트 싱가포르(Grand Hyatt Singapore), 그랜드 하얏트 후쿠오카(Grand Hyatt Fukuoka), 하얏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퍼시픽(Hyatt International Asia Pacific), 그랜드 하얏트 홍콩(Grand Hyatt Hong Kong), 그리고 그랜드 하얏트 도쿄(Grand Hyatt Tokyo)에서 식음료 차장, 부장 및 이사 역할을 역임했으며, 아시아 지역의 식음료 담당 부총괄로 근무했다. 그는 그랜드 하얏트 에라완 방콕(Grand Hyatt Erawan Bangkok)의 레지던트 매니저를 시작으로 지난 14년동안 하얏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지역(Hyatt International Asia Pacific Limited), 하얏트 리젠시 도쿄(Hyatt Regency Tokyo), 하얏트 리젠시 홍콩, 샤틴(Hyatt Regency Hong Kong, Sha Tin), 안다즈 신티안디, 상하이(Andaz Xintiandi, Shanghai), 하얏트 호텔 매니지먼트 베이징(Hyatt Hotel Management Beijing), 하얏트 리젠시 교토(Hyatt Regency Kyoto)의 총지배인으로 재직했다. 총지배인 로버트 헤이머는 파크 하얏트 선전(Park Hyatt Shenzhen)과 하얏트 리젠시 하코네(Hyatt Regency Hakone)의 성공적인 오프닝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여러 아시아 국가의 경영 기획, 관리자 역할로 하얏트 내의 입지를 단단히 굳혀갔다. 또한 지역 사회와 함께 어우러지는 경영 철학을 내보이고 각 호텔에 관한 모범 사례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환경을 수용하며 비즈니스에 있어 정통적인 서비스와 정확한 통찰력으로 호텔 소유주와 비즈니스 파트너, 직원에게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안다즈 브랜드를 사랑하며 진정한 환대 산업에 대해 고심하는 총지배인 로버트 헤이머는 “안다즈 서울 강남과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고, 놀라운 팀워크와 동료들의 성장,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먼저 손을 내밀고, 말을 건네는, 그리고 말한 것을 실천하는 경영’을 실현하며 동료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직원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개인의 개성을 뜻하는 안다즈 브랜드의 정체성을 살리고 ‘강남 스타일’의 지역적 특성을 놓치지 않으며 안다즈 서울 강남이 쌓은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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