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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매버릭'이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수입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탑건:매버릭'이 8월 3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팬데믹 이후 외화 최초로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록이자 2019년 11월 개봉한 '겨울왕국 2' 이후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이다.
'탑건: 매버릭'은 북미에서 6억 9167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고 현재 역대 북미 흥행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역대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도 14억 2287만 달러를 기록하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을 넘고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2위를 기록 중이다.
내한 일정으로 다른 국가보다 늦게 개봉한 우리나라는 북미를 제외한 해외 흥행 순위에서 영국, 일본 다음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국내 개봉 11주차임에도 불구하고, IMAX, 4DX, 돌비 시네마 등 특별관 상영이 다시금 열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멀티플렉스 대표 극장인 CGV에서는 8월 31일 기준 예매차트 1위에 올랐다.
한편 영화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전설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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