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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분리배출 ‘일상단반사’ 캠페인 실시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분리배출 ‘일상단반사’ 캠페인 실시
바나나맛우유 일상단반사 캠페인. 빙그레 제공.
[파이낸셜뉴스] 빙그레는 재활용기업 테라사이클과 손잡고 바나나맛우유 용기 분리배출 캠페인 ‘일상단반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모은 바나나맛우유 단지 용기가 어두운 밤길을 지켜주는 반사경으로 다시 태어나요’라는 의미에서 작명됐다.

빙그레는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전국 50개 초등학교를 모집하고 선발된 학생들이 직접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수거하는 과정을 돕는다. 바나나맛우유 용기는 종이 재질의 친환경 박스로 모아서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바나나맛우유 단지 모양의 반사경인 단딧불(단지+반딧불)로 재활용된다. 단딧불은 학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 교육 영상을 바나나맛우유 유튜브 채널인 안녕단지에 올리는 활동도 진행된다.

빙그레는 테라사이클과 2020년에 페트병에 부착된 라벨과 뚜껑링을 손쉽게 자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바스틱(분리배출이 쉬워지는 바나나맛우유 스틱)’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2021년에는 친환경 캠페인 렛츠 블룸 디 어스를 통해 요플레 용기를 친환경 재활용 굿즈인 ‘요플레 가드닝 키트’로 재활용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분리배출 방법과 자원순환의 이해를 돕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