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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엘크루 프로셀러브리티 2022' 골프대회 연기

대우조선해양건설, '엘크루 프로셀러브리티 2022' 골프대회 연기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9월 예정됐던 사회공헌 골프대회 '엘크루 프로 셀러브리티 2022'를 연기한다고 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대회 개최 1주일 남짓 남은 기간 내 프로 골프대회를 치르기에는 골프장의 준비 상황이 미흡했지만 골프장측이 임대료 전액과 식·음료 사전 예치금까지 사전 입금을 요구했다"며 "소통을 통해 해결하려 노력했지만 결국 골프장 임대 계약이 취소됐고, 대회가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골프대회를 치르기 위해 골프장에 대회 장소를 임대하는 경우 50%는 사전에, 나머지 50%는 대회가 성료된 후 골프장에 납부하는 것이 통상적인 방식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향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치밀하게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며 "KLPGA를 대표하는 우리나라 여자 골프 선수들과 셀러브리티 선수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멋진 대회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크루 프로 셀러브리티' 대회는 지난해 첫 대회를 아일랜드CC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