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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웃음까지 배송합니다"…택배기사 프로필 사진 교체 캠페인 진행

CJ대한통운 "웃음까지 배송합니다"…택배기사 프로필 사진 교체 캠페인 진행
CJ대한통운 제공

[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은 8월 한 달간 1000명의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택배 어플에 올라있는 프로필 사진을 바꿔주는 ‘웃음까지 배송합니다, 택배웃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택배웃다’ 캠페인은 CJ대한통운 택배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는 택배기사의 프로필 사진을 새롭게 교체하는 프로젝트로 참여를 원하는 택배기사들이 스스로 포즈를 정하고 직접 찍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고객들이 택배기사를 처음으로 만나는 어플에서부터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가고자 기획됐다. 기존의 어둡고 경직된 택배기사 프로필 사진을 환하게 웃는 사진으로 교체하면 고객들의 신뢰가 높아질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들은 자신의 웃는 얼굴이 고객들에게 공개되는 것을 인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노력을 펼치게 되고, 고객들은 환하게 웃는 택배기사의 사진을 보며 느끼는 친근감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캠페인을 위해 이동식 셀프 촬영 스튜디오는 8월 한달 간 수도권 14개 터미널을 방문했으며 1011명의 택배기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촬영된 사진은 9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CJ대한통운 택배 어플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를 받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택배기사들의 직업적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택배기사의 만족도가 높아야 대국민 서비스 수준도 높아진다는 믿음으로 택배기사들에게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 혜택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