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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기차마을 주제로 한 전시관 9월 개관 [2022 대한민국 국토대전]

수상소감

스위스 기차마을 주제로 한 전시관 9월 개관 [2022 대한민국 국토대전]
오승록 노원구청장
'2022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화랑대 철도공원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해 불암산힐링타운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기에 그동안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뜻깊게 여겨집니다.

화랑대 철도공원은 폐선된 옛 경춘선에 조성한 경춘선숲길의 끝자락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었던 구 화랑대역 역사와 철로를 살려 공원으로 재탄생한 곳입니다. 2010년 12월 경춘선 복선전철화사업으로 폐역이 돼 쓰레기와 잡풀로 방치됐던 곳이 현재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테마 공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7년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하고 협궤열차, 미카증기기관차 외에도 해외 노면전차들을 배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화랑대 역사관과 노원불빛정원을 조성하고 트램 도서관, 경춘선 숲길갤러리, 아바타 트리, 기차카페, 타임 뮤지엄 등을 차례로 오픈했습니다.

특히 노원불빛정원은 구정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1위로 뽑혔으며, 기차카페는 다양한 기차모형과 콜럼비아 우주선 발사대, 음료를 배달해 주는 기차 등으로 수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 화랑대 철도공원은 매해 새롭게 공원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감동, 경춘선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 스위스 기차마을을 주제로 한 미니어처 전시관인 '노원기차마을(스위스관)'을 개관해 방문객을 매료시킬 예정입니다. 화랑대 철도공원의 특별한 즐거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