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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즈, 유기동물 위한 뉴트로 사료 6.5t 기부

한국마즈, 유기동물 위한 뉴트로 사료 6.5t 기부
한국마즈는 지난달 31일 경기도수의사회와 유기동물을 위한 사료 기부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기부 행사에 참여한 한국마즈 심용희 학술팀장과 경기도수의사회 이성식 회장(가운데)의 모습

[파이낸셜뉴스] 한국마즈가 최근 경기도수의사회와 고양이 보호단체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를 통해 유기동물을 위한 사료 기부에 나섰다.

한국마즈는 지난 8월 31일 경기도수의사회와 나비야사랑해를 통해 유기동물을 위한 뉴트로(캣, 독) 6.5톤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기부 활동은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사료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한국마즈의 기부를 통해 유기동물 보호소에 전달된 뉴트로(Nutro)는 청정 자연식 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한 반려견, 반려묘 사료다. 고품질 단백질을 주원료로 풍부한 영양과 뛰어난 맛을 유지하는 제조 방식을 통해 만들어져 반려동물의 건강과 충분한 영양 공급을 돕는다.

한국마즈와 함께 경기도 지역의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를 지원한 경기도수의사회 이성식 회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것은 사랑과 더불어 책임이 필요한 것”이라며, “애정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동반자로서 반려동물을 맞이해야 한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의 유주연 대표도 “어려운 시기 도움이 간절한 유기동물들과 보호소에 관심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마즈 심용희 학술팀장은 “한국마즈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상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관심이 지원이 더 절실해진 유기견, 유기묘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국마즈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