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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솔브케어와 헬스케어·블록체인 공동 협력 연구

인하대, 솔브케어와 헬스케어·블록체인 공동 협력 연구
인하대 디지털혁신센터와 솔브케어의 산학협력 MOU 체결식에서 김정은 인하대 디지털혁신전략센터장(왼쪽부터), 유창경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프라딥 고엘 솔브케어 대표, 이언 솔브케어코리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 디지털혁신전략센터는 글로벌 블록체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솔브케어와 2일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블록체인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필요한 공동 연구과제를 도출하고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인하대와 솔브케어는 △산업체 직원 및 블록체인 등 관련 전공학생 대상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공동 글로벌 프로젝트 진행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시설 및 실습기자재 공동 활용 △공동 프로젝트 및 공동 연구과제 발굴 등이다.

협력사업은 김정은 인하대학교 디지털혁신전략센터장과 이언 솔브케어 코리아 사장이 총괄을 맡아 진행한다.

인하대는 국내용 케어·네트워크 개발과 번역 프로젝트 수행, 학생 파견 및 연구랩 설치, 글로벌 교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또 학생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어와 공학 및 헬스케어 등 융복합 교육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과정과 글로벌 교육을 받게 된다.
정규 교과수업 이외에도 블록체인과 헬스케어 관련 직업 체험과 인적 교류의 기회도 얻을 수 있게 됐다.

프라딥 고엘 솔브케어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블록체인 기술력을 강화하고 한국 의료계와 지속 가능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젝트 연구 및 개발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유창경 인하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디지털 의료 분야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향후 산업과 도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에서 인하대가 좋은 산학연 협력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