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디지털치료제가 연평균 20.5% 성장해 오는 2030년 약 24조원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는 분석에 네오리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네오리진은 전 거래일보다 7.41% 오른 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지털 치료제는 체내에 직접 주입해 작용하는 치료제가 아니라 앱, 게임, 가상현실(VR) 등을 통해 치료효과를 내는 신기술이다. 디지털치료제 역시 기존 의약품과 같이 임상연구와 당국의 인허가를 거쳐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치료제 시장은 올해 약 5조원에서 연평균 20.5% 성장해 2030년 약 24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국내에서도 연내 디지털치료제 1호가 나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불면증·불안장애 개선 등 13개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임상을 진행 중이다. 그 중 뉴냅스, 라이프시맨틱스, 에임메드, 웰트, 하이 다섯 곳이 최종 임상인 확증 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네오리진은 게임으로 게임중독을 치료하는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시작한 가운데 중국 게임사와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 등과 공동으로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추진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