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부터 30일까지 공항산업 차세대 혁신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2022년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 ICN-LAB'의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 ICN-LAB은 공사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지난 2020년부터 인천공항의 전략과 연계해 △배리어 프리 공항 △문화예술공항 △스마트공항 △친환경공항 구현을 위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공사는 이번 ICN-LAB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4차 산업기술 기반의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10개사를 신규 선발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금, 맞춤형 멘토링, IR 대회, 테스트베드 자원연계 등 총 5억원 규모의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선발된 20개사 중에서 우수기업 5개사를 추가로 선정해 사업화 자금지원 및 교육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스타트업 육성사업 ICN-LAB이 공항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 뿐 만 아니라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최첨단 스마트 기술의 집적체인 인천공항의 인프라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혁신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20년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체결한 상호협력 협약을 바탕으로 △공사의 스타트업 육성사업과 인천시의 스타트업 파크 활성화 지원 △인천공항 및 경제자유구역 내 실증자원 활용 지원 △스타트업 육성 정책 기획 및 수행단계 협업 강화 △공사 발굴 우수 스타트업 대상 스타트업 파크 내 사무 공간 제공 등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년 간 총 40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총 20억 원의 성장자금을 지원했다. 매출 창출 343억원과 투·융자 유치 214억원 및 신규고용 창출 197명, 지식재산권 등록 79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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