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형 파인아시아자산운용 대표
[파이낸셜뉴스] 이수형 파인아시아자산운용 대표가 제4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6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진행된 정기이사회에서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은 종합운용사로서 주식, 채권, 부동산, 특별자산 등을 활용한 다양한 펀드상품을 시장에 제공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산운용상품 기획,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을 이용한 신규상품(펀드) 개발 등 핀테크를 활용한 자산운용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이수형 대표는 서울대학교 법학과 졸업 후 한컴그룹 총괄 변호사를 거쳐 지난 2018년 경영총괄 상무로 파인아시아자산운용에 합류했다. 지난 2019년 대표이사로 새롭게 선임되면서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30대 여성 CEO로 뽑히며 주목받았다. 지난해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파인아시아자산운용 투자 역량을 활용해 유망한 핀테크 회사들과 자본시장을 연결하고, 인수합병 및 상장 등 성장 기회를 제공하여 핀테크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금융위원회 설립 인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핀테크 기업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내 최대 핀테크 네트워크 기관이다. 지급결제, 자산관리, 블록체인, 크라우드펀딩, 인슈어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370여개 핀테크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고, 파인아시아자산운용를 비롯해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토스, 카카오페이, 빗썸 등이 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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