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가 냉장·냉동 물류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품고 운영사 두핸즈는 한국초저온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물류 취급 범위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커머스 시장 규모가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다양해진 소비자 수요에 맞추기 위해서다.
한국초저온은 액화 천연 가스(LNG)를 활용해 초저온부터 정온까지 온도별 보관 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 융복합 친환경 물류센터다. 국내 최대 규모의 냉장·냉동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미세한 온도 변화까지 제어 가능한 콜드체인 기술을 내재화했고, 2021년 초부터 코로나19 백신 보관의 국가 업무를 수행 중이다. 상품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시키는 한국초저온의 핵심 노하우를 통해 모든 분야의 이커머스 판매자들에게 품고의 맞춤형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론칭 기념 프로모션도 추가 진행하여 고객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품고는 45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두핸즈만의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 운영 역량과 고객경험(CX)을 혁신할 수 있는 전문 노하우를 한국초저온에 공유한다. '품고 나우'를 활용한 수요 예측 기술을 콜드체인 프로세스 운영에 적극 반영해 물류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품고의 박찬재 대표는 "전 분야의 셀러들이 제품과 배송 경쟁에서 우위를 가지고 무한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IT 및 풀필먼트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고, 전문화된 물류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는 이커머스 판매자들에게 재고관리, 보관, 배송 등의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필먼트 테크 기업이다. 현재 전국 네 곳, 총 1만2000평 규모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품고를 통해 '당일배송', '24시 마감', '주말출고'와 같은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